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관리 수단으로 운동, 건강, 어학, 실무향상, 이미지 피부관리 등을 한다. 특히 피부관리는 취업을 앞두고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피부관리를 시작하는 동시에 먼저 점을 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을 잘못 뺐을 때 오히려 이미지를 망가뜨릴 수 있어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담을 한 후에 시술 받아야 한다.

잘못된 점 빼기는 피부에 깊게 패인 자국을 남기거나 주변의 정상 피부조직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점을 빼고 나서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트리플 점빼기가 피부관리를 중요시 하는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트리플 점빼기는 2~3가지 모드의 레이저를 피부에 조사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키고, 마이크로 단위로 피부를 필링해 점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시술이 진행된다. 또 열적 효과만 주고 점 주변 정상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시켜 피부 재생 속도가 빠르고, 진피층의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 탄력, 잡티 개선, 모공 등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점을 빼는 시술을 받은 후에는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다. 먼저 화장 시 알코올 성분이 많이 들어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세안을 할 때는 얼굴을 세게 문지르는 행동도 피해야 하고, 시술 후 하루 동안은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 일주일 정도는 사우나, 수영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시술 후 3개월간은 피부가 재생되는 시기이므로 자외선 차단을 하며, 자외선으로 인한 착색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천 민클리닉 오세문 원장은 "트리플 점빼기는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기는 하나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 원장은 "피부관리는 자기관리의 수단이기는 하나 개인의 자신감을 올려주기도 한다. 철저한 관리로 자신을 만들어 간다면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장의 결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