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름이 무척이나 빨리 찾아온 듯싶다.

여름이 빨라지면서 최근 제모 관련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노출이 많은 여름에 꼭 신경 써야 하는 필수 관리 ‘제모’. 셀프 제모부터 레이저 제모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여성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하는 제모 방법은 면도이다.

비용도 저렴하고 간단하며 통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도는 털이 금방 자랄 수 있고, 면도기 날에 피부가 베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도는 샤워 직후 피부가 수분을 머금었을 때 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부천에 사는 김지영씨는 신체 부위 중 넓은 부위의 털을 제거 할 때는 왁스를 사용한다. 제모용 왁스를 원하는 부위에 붙인 후,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한번에 떼어낸다. 모근까지 뽑아 주기 때문에 약 3주까지 제모 상태가 유지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이 셀프제모의 방법은 약간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부천민클리닉 오세문원장은 ‘왁스를 사용할 경우 다른 셀프 제모의 방법보다 고통을 동반하게 되고, 제모 후 피부가 건조하고 붉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면도, 왁싱, 제모 크림 등 많은 셀프제모 방법이 있지만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보다 제모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제모크림의 경우 아무리 저 자극이라 해도 여러 화학성분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제모 후에는 피부가 붉어질 수 있어 쿨링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피부의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 건조해 줄 수 있으니 바디 로션 등의 보습제품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 : 부천민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