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대졸 신입사원의 스펙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인사담당자 206명이었으며 평균적인 스펙은 토익 점수 712점, 학점 3.5점, 자격증 2개라는 결과가 공개됐다.

이렇게 구직자들 간에 스펙의 정도가 비슷해지면서 ‘취업 문’을 열기란 더욱 어려워졌다. 더불어 기업에서 원하는 구직자의 수준도 높아진 것이 사실. 이제는 자신만의 능력을 확실하게 어필 할 수 있는 명쾌한 스펙이 요구된다.

◆토익 올인은 그만, ‘스피킹’이 대세
기업마다 요구하는 스피킹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토익 스피킹과 오픽 같은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스펙을 믿지 않는 대기업’에서도 스피킹 점수는 인정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말하기 능력을 넘어 개인의 생각까지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스피킹을 준비할 때는 심화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직무와 관련된 인턴경험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
흔히 자격증이라고 하면 기본적인 컴퓨터 능력과 관련된 자격증이나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러한 자격증들도 개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자격증이기는 하나 실전에 유용하지 못하다면 말짱 도루묵인 셈이다. 그러므로 취업을 준비할 때는 목표와 계획을 미리 생각해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모, 가볍게 생각했다면 ‘큰 코 다친다.’
모든 기준이 비슷한 지원자들 중에 한 명만을 합격시켜야 한다면, 인사 담당자는 누구를 택하게 될까. 인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직무에 맞는 지적인 이미지, 부드러운 이미지, 세련된 이미지, 당당한 이미지 등을 가진 지원자를 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지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필러와 보톡스는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청담 민클리닉 부천점 오세문원장은 ““2011년 취업시즌이 시작하면서 시술문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취업준비로 시간이 부족한 취업 준비생들이 얼굴라인을 쉽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 시술을 문의해 온다””고 덧붙였다.

사각턱 보톡스로 성행 중인 보톡스 시술은 사각턱 외에도 미간주름, 팔자주름, 종아리 등에 시술이 가능하며 코필러로 대표되는 필러 시술은 코 외에도 이마, 볼, 무턱 등에 시술이 가능하다.

요즘 취업 경향을 살펴보면 실전에 바로 투입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취업을 준비할 때는 기업의 선호 인재상과 사업 목표, 현황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 맞춤 스펙을 준비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