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는 눈으로 가장 먼저 온다'는 말이 나이가 들수록 '노화는 눈가로 가장 먼저 온다'는 말로 들리지는 않는가?

얼굴에서 가장 먼저, 쉽게 주름이 생기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이처럼 눈가에 주름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자외선이 유발하는 피부 노화가 눈가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눈가 피부는 얇고 민감해 자외선의 공격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또 눈가 피부는 피지선과 땀샘이 없어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빨리 건조해 지며, 쉴새 없이 깜박이는 눈의 특성상 눈가 피부 역시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그렇다면 주름 없이 매끈하고 팽팽한 눈가 피부로 가꾸기 위한 해결책이 있을까?  물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적절한 피부 케어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은 공급하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예방 차원일뿐 이미 깊어 진 주름을 되돌리기란 쉽지 않다. 최근 주름 개선방법으로 필러가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

필러란 말 그대로 무엇을 채운다는 뜻으로 주사기를 이용해 피부와 유사한 물질 또는 무해한 물질을 피부 밑에 삽입하는 방법이다.

이는 피부 연부조직의 결손을 채워주고 피부에 볼륨감을 주기 위해 피하지방층에 주입하는 보충물질을 말한다. 주름살은 물론 낮은 코나 콧구멍이 큰 코, 매부리코 등과 같은 콤플렉스 교정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 필러가 처음 들어온 것은 90년대 초반이다. 필러 시술은 그 동안 수많은 임상 결과가 축적되면서 안전성이 입증됐다.

필러는 현재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의미의 '쁘띠'와 성형의 합성어인 '쁘띠성형'으로 많이 알려져 비수술적 동안 성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러 성형은 5~10분 이내에 시술이 가능해 성형을 원하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또 시술 후 모습이 자연스러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장점으로 최근에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시술이다.

도움말=부천 필러 전문 '부천엔비 클리닉' 최원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