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는 표피 하부의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해서 생기는 대표적인 색소성 질환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자외선이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기나 폐경기에 주로 나타나며 그 외의 난소 질환이나 내분비 질환,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 나타난다.

그 외에 유전적인 요인을 빼 놓을 수 없는데, 부모나 가까운 친인척 중에 기미나 주근깨가 있을 경우 그 발생빈도가 높다. 그리고 햇빛으로부터 반사되는 자외선을 쐬면 우리 피부에서는 멜라닌이라는 갈색의 색소를 대량으로 생산하게 된다.

 멜라닌 색소는 원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역할을 하지만 역할이 다 끝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된다. 하지만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색소의 일부가 피부에 머물러 남게 된다.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해 주근깨가 생겨나는데, 대게 코, 뺨, 손등, 가슴 등의 노출 부위에 생겨난다. 주근깨는 초등학교 때 조금씩 시작되어 사춘기로 갈수록 그 숫자가 많아지고 짙어지며 10~20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주근깨의 색깔은 햇빛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겨울철에는 옅어져 보이지만 진해져 보이는 경향도 있다. 이런 주근깨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레이저를 이용하여 개선한다.

그 중 대표적인 레이저로 ‘엔디야그 레이저’가 있다. 부천 엔비클리닉 오세문 원장은 “엔디야그레이저는 1,064nm 파장, 532nm 파장의 두 가지 파장이 나오기 때문에 피부 주변 세포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엔디야그레이저의 1064nm의 파장은 해모글로빈에는 거의 흡수가 되지 않고 검정색과 파란색의 병변에 선택적으로 반응하여 파괴시키며, 피부 속으로 깊이 침투되어 문신과 오타 모반 등을 치료 할 수 있다. 또한 532nm의 파장은 침투 깊이가 얕아 주로 주근깨, 검버섯, 잡티 등의 갈색병변의 치료에 이용된다.

이와 같은 레이저 치료를 통해서 주근깨 개선하고 깨끗한 피부로 자신감을 되찾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