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슬림한 팔다리는 고사하고 울퉁불퉁 셀룰라이트가 비치는 허벅지에 건강미 넘치는 종아리, 늘어진 팔뚝살로 고민에 빠진 이가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 인기몰이중인 PPC 비만시술을 주목해 보아도 좋다.

PPC비만시술은 비 수술적 군살제거방법으로 이를 체내의 지방에 주입하게 되면 지방세포를 용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는 주사 시술이기 때문에 복부나 팔뚝, 옆구리 허벅지 등 특정부위의 부분비만 개선에 용이하다. 또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비 수술적 요법이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여성들도 점심시간을 통해 PP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천 엔비 클리닉 오세문 원장은 “PPC 비만시술은 본래 콩에서 추출한 물질로 원래 간 기능 개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 지방분해 효과가 입증되면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비만개선 및 체형교정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보톡스가 처음에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신경독소에서 추출한 물질로서 안과에서 사시 치료제로 사용된 이래 안면경련, 근강직 등 신경근 질환에 사용되다가, 현재는 얼굴의 주름살과 사각턱 완화를 도와주는 약물로 더욱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오프라벨, OFF Label)이다.

단, PPC 시술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의약품(정품) 확인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정식 의약품으로 승인된 PPC는 리포빈이 유일하므로 시술 전 약품의 앰플에 전문 의약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